▲  냉장에 있는 모든 재료를 꺼내서 샤부샤부로 먹기로 했다. ^^

🀫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냉장고에 언제부턴가 샤부샤부 육수장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조카가 놀러와서 집에서 잤는데 갑자기 요리할 아이템이 떠오르지 않아 냉장고 재료를 탈탈 털어 샤부샤부를 먹기로 하였다.
  • 다행히 소고기, 배추, 양송이 버섯이 기본 재료로 있었고, 냉동실의 어묵과 냉장실의 게맛살도 투입되었다.
  • 동네 앞 슈퍼에서 청경채와 생면을 사오도록 시키고 그 사이에 샤부샤부 육수를 시키는 대로 물과 비율로 섞어 끓이니 준비가 끝났다. 역시 제품이 편리하다. ^^
  • 고기에, 면에, 죽에 아이들은 어마어마게 먹더라. 일요일 아침부터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먹었다.
  • 생각보다 너무 쉽다. 다음에도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

🀫 참조한 요리법


🀫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하도 열심히 먹어 만드는 과정, 먹는 과정의 흔적은 별로 없다.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기 전, 초입 부분의 사진. ^^ 배추가 얌전히 끏고 있다.


▾  어느 순간 모든 재료는 아이들과 내 뱃속으로 사라졌고, 아쉬운 마음에 면을 넣어 익히고 있다. 식탁의 처절한 전투 흔적을 보라.


▾  주변이 하도 지저분해서 맛없어 보일지 몰라도 맛은 무척 좋았다. 지금 봐도 침이 꿀꺽.


▾  남은 국물로 죽도 만들어 먹었다. 덕분에 남은 식은 밥도 해치웠다. 조카 방문 덕분에 냉장고가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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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괜찮은 또띠아 피자

🀫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아이들과 같이 만들었는데, 다들 너무나 즐겁게 만들었다. 이제 우리집에서 ‘또띠아 피자’하면 그 맛보다는 만들 때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가 먼저 떠오르는 단어이다.
  • 신혼 때 산 아주 조그마한 (얼마나 조그마냐하면... 얼핏보면 어린이 소꼽장난 셋트 같음) 필립스 전기 오븐이 있다. 이번에는 이걸로 요리를 해 봤는데 이 장난감같은 조그마한 오븐으로는 제대로 된 요리를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아직은 붓을 가릴 만큼의 명필은 안되니 괜히 요리에 필요한 다른 도구에 신경쓰지 말고, 요리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 맛은... 맛있다라는 표현보다는 꽤 괜찮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일반적인 피자가게서 파는 피자와는 다른 맛인데 꽤나 먹을만하고, 아이들의 경우는 더 만들어 달라고 해서 급히 2개를 더 만들었었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요리였다. 본격적인 피자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 참조한 요리법

🀫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전날 아이들과 같이 마트에 가서 피자에 넣고 싶은 것을 맘대로 고르라고 시켰다.


▾ 신기하기도 우리집아이들은 포테이토 피자를 좋아한다. 감자를 듬뿍 넣어달라고 해서 우선 감자를 찌고, 이를 다시 잘라서 버터에 한 번 노릇노릇 구웠다.


▾ 스파게티 소스를 또띠아에 바르고 각종 토핑을 올려놓은 모습


▾ 오븐에 구운 후 모습, 구석은 탄 것처럼 보이지만, 툭툭 털면 탄 부분만 떨어져나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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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3분 요리 스타일의 요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 직접 만든 짜장밥

🀫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토요일 아침에 빵 메뉴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여 밥이 들어갈 요리를 생각하다 마침 집에 있던 짜장 소스로 만들어봤다.
  • 전날 호박이 2개에 1500원으로 싸게 팔길 래, 호박은 듬뿍 넣었다.
  • 예전에는 감자를 바로 볶아서 질척거렸는데, 이번에는 볶기 전에 물에 담가 전분를 빼고 볶았더니 타지도 않고 잘 볶아졌다. 전분을 뺀 물은 짜장 소스 가루를 푸는 용도로 사용하였고, 이 덕분인지 더욱 걸쭉한 짜장 소스가 만들어졌다.
  • 평이야 뭐… 이런 소스를 사용해서 만들면 항상 평타 이상는 친다

🀫 참조한 요리법
  • 오뚜기 짜장 봉투 뒷면 레시피 ^^

🀫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짜장에 집어 넣을 야채들. 물론 호박은 1개 반을 다 넣지는 않고 1개 분량을 넣었다. 이것도 많은 편.


▾ 고기도 냉동실에서 찾아 잘게 다져 넣었다.


▾ 기름에 다진 마늘 넣어 볶고 야채 넣고 볶다가 물에 푼 짜장 소스를 풀면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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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로

▲ 우리집편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대충 만들었다. 이런 무책임한 아빠 같으니 ^^ 곁다리고 만든 옥수수 콘스프. 다음에는 절대 안 사리라~ ^^

🀫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미역국을 끓이려고 했는데 오전 전동 보드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져 준비할 시간이 짧은 관계로 급하게 만들수 있는 메뉴로 급선회하였다.
  • 마침 지난 번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냉동시킨 크로와상이 보였다. 이번에는 샌드위치가 아니라 포장마차 토스트 스타일로 한 번 만들어 봤다.
  • 설탕도 뿌리고 나름 포장마차 토스트 풍으로 만들어 크로와상에 넣어서 먹으니 맛은 괜찮았다.
  • 다들 먹기는 열심히 먹었으나 제발 아침에는 빵 대신 밥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도 빵은 싫다 뭐. 드디어 코스트코 크로와상은 다 해결했다.

🀫 참조한 요리법

🀫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재료는 별거 없다. 양파, 당근, 햄, 계란...


▾ 야채는 잘게 잘라 열심히 볶고, 계란을 넣는다.



 ▾ 비주얼은 빈대떡이다. 하지만 계란말이 스타일로 만든다고 만든 것이다. T_T


▾ 가족 4명이서 먹기 위해 4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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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사키 짬뽕 라면을 사서 스프를 살짝 사용하여 나만의 나가사키 짬뽕을 만들어 봤다.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딸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나가사키 짬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끔 일식집에 갔을 때 사먹곤 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지는 몰랐네. 그래서 한 번 만들어 볼까하고 조사를 했는데,
  • 내가 찾은 요리법은 인스턴트 스프가 있어야 하는 조리법이었다. 코스트코에서 판다고 하길래 코스트코 회원인 분에게 부탁했으나,
  • 당분간 일본에서 제조한 음식물은 코스트코에서 가능하면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래도 방사능 오염 때문에 소비자들이 찾지 않아서 인 것 같다.
  • 그래서... 마트에서 파는 나가사키 짬뽕을 사고, 이 스프를 조금만 이용하고 가능하면 내가 육수를 내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 홍합 사고, 오징어 사고, 숙주 사서 다듬고... 홍합을 깨끗하게 씻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랐다. 밖에서 홍합으로 요리한 음식 먹기가 두려워졌다. 깨끗하게 할 리가 없으니까. 오징어도 껍질 벗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한 마디로 나가사키 짬뽕 만들기 너무 어려워~
  • 전체적으로는 그럴싸한 짬뽕이 만들어졌지만 노력 대비 결과로 따진다면 차라리 일식집에서 사먹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참조한 요리법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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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에 한참을 있었던 멸치를 이용해 주먹밥을 만들고, 덤으로 계란말이도 한 번 해 봤다.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냉장고 구석에 비닐봉투에 넣어져 한참을 굴러다니던 멸치를 보면서 '이걸로 뭔가 해 먹어야겠는데'라고 생각하다가 밑반찬으로 멸치볶음 만드는 법을 보고 응용하여 주먹밥을 만들기로 하였다.
  • 양파는 잘게 다지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칼이 손에 익지 않아 꽤나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 계란 말이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식당에서 5천원씩 받길래 '이것도 요리라고 뭘 이렇게 비싸게 받나'했는데 직접 해 보니 쉽지 않더라. 쉬워 보이는 일 중에서 정말로 쉬운 일은 별로 없다. 자주해서 익숙해지는 방법만이 쉬워지는 길인 것 같다.
  • 맛은 있었지만 또 만들어서 먹고 싶냐고 묻는다면 조금 망설일 것 같다. 그닥 땅기는 맛은 아니였다.

 참조한 요리법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일단 주먹밥에 들어갈 야채를 다지자. 이것도 몇 번 해 봤다고 손에 조금씩 익어가지만 아직도 서툴다.

▾ 멸치는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 간장 넣고 올리고당 넣고 볶아 볶아~

▾ 남은 야채로 계란말이에 도전. 흠... 어렵다, 어려워.


▾ 비주얼은 별로. 하지만 딸내미는 제일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들더라.


▾ 밥에 멸치와 야채를 넣고, 김도 구운 다음 부스러뜨려 넣은 다음 마구 섞어주자.


▾ 참기름 좀 뿌리고 비닐 장갑을 낀 다음 조그마하게 한 입에 들어갈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면 끝


▾ 나름 만들기 무섭게 팔려나가 접시를 꽉 채울 세가 없었다.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멸치를 먹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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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금요일 집에 들어오는 코스트코를 다녀온 처재가 큼지막한 크로와상 1 박스를 던지고 갔단다. 방부제가 없는 탓인지 장기간 보존이 어렵기 때문에(물론 냉동시키면 되겠지만) 자동으로 토요일 아침은 크로와상을 빨리 많이 소비할 수 있는 메뉴로 정해졌다.
  • 그리고 지난 번에 남은 휘핑 크림을 이번에 소비하기로 결심. 하지만 버터향이 강해서인지 다들 많이는 먹지 않는다.
  • 아침에 빵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일단 한 번 시도해 봤다. 다들 반응은 별로~. 역시 아침은 밥이 최곤가 보다.
  • 코스트코 패키지는 역시 막강하다. 아직도 8개가 남았다. 이걸 언제 다먹지? 일단 냉동실로~

🀫 참조한 요리법

🀫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처재 덕분에 확보한 코스트코 크로와상. 양이 너무 많기에 오늘 아침은 이걸 일부라도 해결해야 한다. 딸기와 베이컨, 스프, 딸기잼을 마트에서 사왔다. 휘핑 크림용 생크림은 마트에서 ‘루마니아’산이 싸게 팔길레 샀다.


▾ 아이들은 열심히 딸기를 씻고, 나는 베이컨을 구웠다. 빵은 전자렌지에서 1분 정도 돌려 따뜻하게 만들고, 전에 햄버거 만들 때 산 치즈도 같이 준비했다.


▾ 빵를 자른 후 생크림 바르고 딸기, 치즈 올린 버전도 만들고, 생크림을 싫어하는 딸내미 때문에 생크림은 뺀 버전도 만들고, 스프도 그 사이에 완성되서 얼추 먹을 준비가 되었다.


▾ 이렇게 여러 버전의 아침 식사 준비가 되었고, 우리는 맛있게 나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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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고 보기도 좋았던 한우 햄버거와 웨지 감자 요리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지금까지 만든 요리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합친 만큼의 비용을 때려넣은 한우 햄버거! 한우가 비싸긴 비싸더라
  • 나름 양념을 많이 넣는다고 넣었는데도 실제 가게에서 파는 햄버거와 비교했을 때는 놀랄 정도로 심심한 맛이 났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패티에 향신료와 조미료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새삼 느꼈음
  • 아이들은 친숙한 요리이서인지 다들 신나게 같이 만들었다. 아이들이 가장 열심히 도와 준 요리
  •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도 버거킹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 입맛까지 단박에 돌릴 수는 없다. 그리고 딸이 치즈를 싫어한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 아직까지는 만들어 먹는 것 보다 사먹는 것이 훨씬 싸다. T_T  주말 외식 비용은 대폭 줄었고, 코끼리 마트에서 장보는 비용이 대폭 늘었다.
  • 간만에 부엌 구석에 쳐박혀 있던 미니 오븐을 웨지 감자 만들면서 사용해 봤다. 신혼 때 사서 몇 번 안 사용했는데 15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사용하기 시작한다.

 참조한 요리법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한우 다짐육 2팩을 샀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1팩 (400g)이면 충분하더라. 패티 8장을 만들 수 있었음. 양파를 다져서 먼저 볶아야 한다.


▾ 고기에 후추넣고, 소금 넣고, 볶은 양파넣어 열심히 반죽


▾ 햄버거 사이즈로 패티를 만들어 주자. 나중에 꺼내 먹기 쉽게 패티 사이에 종이 호일을 넣어 주었다.


▾ 웨지 감자를 만들려는데, 생각해 보니 치즈가루가 없다. 그래서 일반 슬라이스 치즈를 잘게 잘라 감자랑 섞고 막 문질렀더니 감자 표면에 치츠가 녹으면서 코팅(?)이 되더라.


▾ 페티를 굽고, 그 위에 치즈를 올리니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 햄버거 빵에 패티 올리고 양파넣고, 각종 아채(토마토)를 넣어서 마구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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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지단의 식감 때문에 점수를 많이 깎인 미니 오므라이스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초스피트 레시피라고 하더니 만드는데 무척 손이 많이 갔다. 특히 지단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너무 두툼하게 만들어져서 식감이 좀 그랬다. 나중에 시간 날 때 지단을 얇게 만드는 연습을 해 봐야겠다.
  • 이번 요리는 “고생은 했으나 결과는 그다지…” 로 요약될 것 같다. 그냥 볶은밥에 계란 지단으로 말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가더라. 뭔가 더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요리. 맛은 볶은밥을 두툼한 계단말이로 싼 듯한 느낌? 다음 주에는 계란말이에 도전해 봐야겠다.
  • 주말에 아이들과 무슨 요리를 만들어 먹을까 같이 고민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편식을 고치는 방법이 되는 것 같다. "당근은 싫어요. 당근은 넣지 말아요.” 라고 요구하지만 “그러면 동욱이가 당근을 먹기 좋게 아주 조그마마하게 자르는 것을 맡아 해 보렴. 넌 잘 자르잖아.”라고 시키면 좋아라고 당근을 다지고 별 불만없이 먹는다. 물론… 아직도 식사할 때 덩치 큰 야채를 보면 자꾸 뽑아내서 식탁 한 켠으로 모아두지만… ^^
  • 한 달째 주말마다 아침, 점심을 아이들과 열심히 뭔가를 만들었더니 아내가 슬슬 도와주기 시작한다. ^^ 처음에는 ‘몇 번 저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나 보다. 하지만 한 달 넘게 뭔가를 만들고 있으니 안쓰러웠는지 슬그머니 옆에 와서 도와준다. 고마워요~.
  • 이제 슬슬 아이들이 맛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아빠가 뭔가 만들어주니 무조건 맛있다고 하더니 조금씩 평가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나도 잘 만들고 싶다고~. 그런데 잘 안되는데 어떻하라고~

 참조한 요리법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아이들은 캐쳡을 뿌려 주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딸은 별로라고 싫어하네

▲ 반면 아들은 캐찹 범벅으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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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만 봐도 입맛이 쓰다.



만들면서, 먹으면서 든 짧은 생각 
  • 일단 만드는 과정은 참 재미있었다. 양파를 갈어넣고, 갖은 양념을 섞으면서 새콤하고 매콤한 쫄면 소스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했었다. 결과는… 개인적으로 양파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레시피에서 추천한 양파 양의 4배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인지 뒷맛이 무척 쓴 양념장이 나왔다. 아무리 다른 양념을 많이 넣어도 뒷맛은 계속 쓴 맛이 나왔고, 결국 아이들은 두 젓가락 먹더니 못 먹겠다고 그릇을 밀쳐냈다. 위에 보이는 쫄면 4 그릇 중 3 그릇은 혼자서 다 먹었다. T_T
  • 과하면 부족하니만 못하다는 진리를 요리를 통해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다.
  • 앞서 만든 떡국, 감자국, 볶은밥, 탕수육의 연이은 성공(?)에 취한 탓인지 점점 요리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자만감이 생기기 시작했나보다. 레시피대로 하기 보다는 내 마음대로 해 보는 부분이 늘었는데…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도 그랬다. 처음에는 바짝 긴장하고 조심조심 타기 때문에 배우는 초반에는 다치지 않는다. 이제 좀 탈 줄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하여 그 긴장감을 풀고 뭐 좀 해 보겠다고 까부는 순간 넘어진다. 긴장감이 풀어지고 자만하는 순간이 위기다. ^^
  • 하지만 자전거를 배우면서 넘어지지 않고 배울 수 있을까? 배우는 과정은 실패와 실수의 조합인 것 같다. 앞으로의 요리에도 수 많은 실패와 실수가 있겠지. 더 많이 만들어 보자.

 참조한 요리법

만드는 과정의 흔적들

▾ 양념장을 만드는데 초반에 양파를 너무 많이 넣은 탓인지 맛이 이상해서 당황했다. 때문에 만드는 과정의 사진은 이것 한 장 밖에 없다. 아무리 다른 양념을 넣어도 쓴맛이 사라지지 않길래, 양념장이 좀 숙성되면 쓴맛이 사라질까 싶어 빨리 숙성되라고 쫄면 삶는 불 옆에 둔 모습이다. 무척 난감해 하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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