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07.08.25 05:07

로봇을 전공했고, 로봇 기술로 밥 벌어 먹고 살고 있으며, 그저 로봇이 좋아서 이러고 있지만 냉정하고 현실을 직시하면 로봇 분야가 당장 우리 나라를 먹여 살릴만한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신문 지상에서 TV에서 로봇 시대가 온다고, 로봇 분야가 뜰 것이라고 떠들어 대지만 기술의 현실은 일반인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 아직도 멀었습니다. 그러기에 입닥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withrobot Lab.에서는 당분간 로봇을 하지는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피하는 면도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 로봇을 만든다는 것은 로봇 구성요소 각각이 과연 신뢰성있는 수준에 도달했는가 자문하게 만듭니다. 결국은 부족한 성능을 가진 요소를 가져다 system integration 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이는 기술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로봇 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에 치중하되 로봇 자체는 한 발 빼서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드의 가슴속에는 머리속 무의식 속에는 로봇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언젠가 그 꿈을 이룰 날을 기다리며 즐겁게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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