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부터 총 4번에 걸쳐 중랑천 자전거 도로 끝까지 전동 보드로 오는데 성공했다. 목표점에 도달하면 할 일은 없다. 다시 되돌아 오는 일 밖에는… 항상 코스 도전의 끝에 느끼는 감정은 약간의 공허감과 안도감(이제 끝났다는?)이다. 

🀫 시리즈 목차

🀫 주행 기록 - 2015년 4월 5일 일요일 오전 6시 15분, 무척 흐리고 비가 곧 올 것 같았다, 왕복 16km





▾ 출발점인 회룡역에 다시왔다. 전동 보드로 여러 번에 걸쳐 온 길을 차를 이용해 2~30분 만에 오면 허탈한 감도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 중에 전동 보드를 타며 봤던 풍경들이 하나씩 생각나며 추억(?)에 잠기는 효과도 있다. 어쨌건 어제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내려갔다면, 오늘은 북쪽으로 이동한다.

 ▾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회룡역이라는 곳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회룡역 시간표, 주변 아파트 등 각종 정보가 컴퓨터에 가득하다. 세상만사 알 수 없다. ^^ 당분간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아 다른 각도에서도 사진을 찍어 봤다.

▾ 13분쯤 달리니 자전거 도로 포장이 잠깐 사라진다. 의정부는 지난 위치. 중랑천도 점점 폭이 좁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4.15km 주행, 최근 RunKeeper가 로깅에 실패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 주행 중에 잘 저장되고 있는지 한 번 꺼내봤다.


▾ 6km를 넘어가면 포장 상태가 좋지 않다.


▾ 도로 상태 때문에 다리를 건너기로 하였다. 어차피 좀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야 한다.

▾ 하지만 건너편도 도로 상황은 좋지 않다.


▾ 농로랑 같이 있는 도로가 잠깐 나오고


▾ 지도에서 확인했던 중랑천 자전거 도로 끝부분이 보인다. 앞의 터널만 지나면 끝이다. 

▾ 자, 중랑천 자전거 전용 도로 끝이다. 총 회룡역에서 총 32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제 되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이렇게 중랑천 코스도 네 번의 도전으로 마무리한다. 자전거 많이 타시는 분들은 중랑천이야 하루 만에 휙 돌고, 1년에 몇 번씩 타는 코스겠지만,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한 시간씩만 타는 여유도 사치스러운 여유로 여겨지는 최근 생활에서는 이만큼 온 것도 잘한 것이라고 스스로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어영부영 시작한 “롱보트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시리즈는 남한강, 성내천, 왕숙천에 이어 중랑천까지 진행되었다. 다음은 어디가 좋은지 고민이다. 슬슬 주말 시간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고, 무엇보다 체력이 달리는지 한 시간씩 보드를 타고 오면 힘들다. ^^. 
즐겁게 힘 빼고 오래하는 방법을 연습하기로 했으니 다음 번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탄천과 강변북로 중에서 도전 코스를 결정하지 싶다.

 ▲ 오늘 주행한 전체 코스. 마지막에 배터리가 조금 남은 것 같아 회룡천도 살짝 돌았다. 배터리 한 칸이 남았었는데 거북이 모드로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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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et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