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구리암사대교 
  • 반환: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
  • 거리, 속도, 정보: 왐복 11.79km, 50분, 14.42km/h

🀫 시리즈 목차

🀫 주행 기록 - 2015년 3월 7일 토요일 오전 7시 5분, 날씨 참 좋았다, 왕복 11.79km

▾ 남한강 코스 누적 주행 거리 12km


남한강 시리즈를 보시는 분이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코스를 시간 순서대로 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첫 번째 코스였던 구리암사대교까지는 1월 25일에 주행했고, 오늘 소개하는 구리암사대교에서부터 남양주한강공원 삼폐지구까지는 3월 7일에 주행했다. 코스를 만들어 둔다음 주말의 상황에 따라 맘에 드는 코스를 주행했고, 덕분에 변화무쌍한 주말일정에도 무난하게 계속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었다. 오늘 코스로 특별한 이유없이 빼놓고 있다가 남한강 코스를 채워넣는다는 생각에 3월에 주행했는데 매우 운좋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다녀와서 알게 되었다.

▾ RunKeeper의 주행 기록을 자전거에서 스노보드로 바꿔봤는데 예전 자전거 모드로 보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


오늘 주행한 전체 구간 중 5km 근방은 어마어마한 언덕과 내리막길로 구성되어 있다. 추운 1월이나 2월에 이 구간에 도전했더라면 무척 위험했을 것 같다. 그나마 날씨가 좀 풀린 3월에 주행해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2개월간 나름 실력이 좀 붙은 상태에서 이 구간을 탔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한강 코스 중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 구리시민공원에서 출발할 때 찍은 사진


이런저런 이유로 반환점에서 찍은 사진이 사라졌다. 그래서 출발 위치인 구리시민 공원으로 돌아와 찍은 사진인데, 코스가 힘들었던 탓인지 한 시간 사이에 1년은 늙은 것 같다. ^^ 해가 떠서 햇살에 찡그렸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 애써 위로해 본다.


전체 구간 중 가장 힘들었던 구간



위 사진의 붉은 박스 부분을 확대한 지도. 자전거 도로가 등고선을 가로지르며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타는 분들은 어쩌다 한 명씩 죽어라 업힐을 하고 대부분은 끌고 올라가는 구간이다.


남한강의 다른 코스들은 여러 기억이 있어 다음 번에 또 타게 되겠지만 이 구간은 아마도 당분간은 탈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순서대로 탔다면 남한강 코스 전체에 도전하는 원동력도 잃어버렸을지 모른다. 인생은 우연이라는 씨줄과 필연이라는 날줄로 엮어간다는 진리를 전동 보드를 타면서 다시 한 번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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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et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