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작업2008.07.23 10:41
디지털 SPI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고, 내부에 12비트 AD가 내장되어 있는 myGyro300SPI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PCB 버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발은 2007년에 완료하고 내부적으로만 사용하던 모델입니다.

과제에서 한 두개씩 사용하다보니 주변에서 자이로 좀 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일일히 대응하기 귀찮아 디바이스마트에 판매를 위탁했는데 한 주만에 초두 입고 물량이 바로 다 팔리더군요. 흠... 이런 경사가~ ^^; 그렇다고해서 금전적인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칩 가격과 PCB 제작 가격, 그리고 수삽이 안되기 때문에 자삽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다 따져보면 현재 판매가격 (가격에는 위탁 판매 수수료도 들어있죠) 에 육박합니다. 센서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한 두 개라도 불량나면 바로 적자(T_T)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에 파는 이유는... 필요한 분들은 꽤 있는데 마땅히 만들어 파는 곳이 없기 때문이죠. 전형적인 가격을 붙이면 아마 10만원대 중반이 되어야 할 겁니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사기가 매우 힘들어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거나 더 필요해서 기왕 만드는 것 좀 무리해서 센서를 구매했고,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A4 용지만한 PCB 8장에 센서가 촘촘히 박혀있는데, 이게 다해서 2천만원 어치가 넘습니다. 전수 검사를 하기 전에 I군이 힘이 드는지 자이로 센서들 사이에서 한숨을 쉬고 있네요.

요즘 무척 바쁩니다. ^^;
Posted by getcome